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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RO 이석기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6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6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석기보다 위험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자가 제작·판매에 관여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과원)’ 기관지인 『우리사상』 제2호  내용을 제시하며 “(사노맹이) 무장봉기 혁명을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1995년 5월 조 후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을 근거로 들었다. “조국은 반국가단체인 ‘사노맹’의 활동에 동조할 목적으로 사과원에 가입하고 사노맹이 건설하고자 하는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성격과 임무를 제시하며, 이를 위한 노동자계급의 투쟁을 촉구하는 내용이 수록된 ‘우리사상’ 제2호를 제작·판매했다”는 내용이다.
 
『우리사상』 제2호는 1992년 1월 발간됐다. 이 기관지는 발간사에서  “‘민중의 눈으로 본 김대중의 편력’은 한때는 민주주의 전선의 선두에 서 있던 자유민주주의 부르주아지의 지도자가 지금은 왜 역사의 걸림돌로 전락하고 있는지 통렬히 폭로해준다”고 밝혔다.
 
수록된 기고문은  ‘1994년 봄까지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하자’, ‘민중배신으로 점철된 김대중의 정치편력’, ‘기관지를 통해서 본 북한의 공식 입장’ 등이다. 김정명씨는 ‘1994년 봄까지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하자’기고문에서 “남한 사회에서의 혁명은 ‘무장봉기’에 대한 고려 없이 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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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사노맹과 사과원은 사회주의 혁명을 선동하고, 그 방식으로 무장봉기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매우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단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RO(지하혁명조직)의 이석기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과거 판결문에 나와 있듯 조 후보자는 비합법적, 비폭력적 혁명 방법에 대해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생각한 것으로 안다”며 “현재 체제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1995년 판결 당시 사과원을 이적단체로 판단하고 조 후보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후보자가 “사노맹의 실질적인 운영위원(간부)으로 활동하지 않았고 비합법적·비폭력적 혁명방법에 대해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점, 활동을 후회하고 있는 점”을 양형 사유로 밝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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