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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北 발사체에 "미국과 연대"···벌써 세번째 한국 쏙 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전일인 15일 도쿄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전일인 15일 도쿄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6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한 대응을 설명하며 한국에 대한 언급 없이 미국과 긴밀히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 “한미 동맹 흔들기 의도”
NHK “미사일 기술 향상 도모”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6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사태가 아닌 것은 확인했다”며 “충분한 경계태세하에 미국 등과도 연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그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한국 및 미국과 긴밀히 연대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혀왔으나,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고의로 한국을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북한의 발사체 발사 후 두 차례 한국을 뺀 채 미국과의 연대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앞으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같은 달 31일 “계속해서 미국 등과 긴밀히 연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의 영역(領域)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는 안전보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북한이 미사일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은, 지역 전체와 국제사회에 극히 심각한 과제”라며 “경계감시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간부회의를 여는 한편, 정보 수집과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후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연합뉴스 보도와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한국을 견제하면서 한미 동맹을 흔들려는 의도를 갖고 발사체를 쏘아올렸다고 분석했다.
 
NHK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체의 발사를 용인하겠다는 자세를 보임에 따라 북한이 미사일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6일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23일 동안 6차례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등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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