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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10만원·가전’ 올 추석선물 3대 키워드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매장.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라 과일보다 육류 선물세트가 늘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매장.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라 과일보다 육류 선물세트가 늘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5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과일보다 한우 선물세트가 늘었고 10만원대 이하 실속 세트가 증가했으며 가전제품 등 특화상품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른 한가위라 과일 대신 육류
김영란법 농축산 허용액 상향
스타일러·무선청소기 특판 늘어

백화점 특설매장에서 전면에 포진할 대표상품은 한우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축산농가와 직거래로 한우를 납품받는 ‘지정농장제’를 도입해 품질을 강조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고 등급(1++) 한우로 만든 육포를 처음 판매한다. 통상 소 앞다릿살로 제조하는 육포와 달리, ‘5스타 육포’는 채끝살·우둔살을 사용했다.
 
현대백화점도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물량을 전년 대비 각각 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역대 최대 규모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현대·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갤러리아백화점은 27일부터 각각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한우가 전면에 나서는 건 대형마트도 마찬가지다. 이마트는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보다 10% 늘린다(1만5000세트). 롯데마트는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지리산 한우 꼬리 반골 세트를 선보인다.
 
이처럼 추석 선물세트에 한우가 늘어난 건 예년보다 추석이 일찍 시작하기 때문이다. 평년보다 일찍 추석을 맞으면서 추석용 과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9월8일 추석을 맞았던 해(2014년) 추석 선물세트에서 냉장 한우 판매 비중(36%)은 평년보다 6%포인트 높았다.
 
올해 추석은 또 10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농·축·수산물로 구성한 추석선물세트 품목을 30% 늘렸다. 2017년 대비 지난해 5만~10만원대 상품 매출이 2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지난해 최초로 김영란법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허용 금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5만~10만원대 상품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속형 상품을 내놓은 건 호텔업계도 마찬가지다. 롯데호텔의 ▶자연송이 세트 ▶더 솔트 세트 ▶청도명감 세트 등은 모두 10만원 이하다. 신라호텔에서 내세운 ‘명인 전통장 스페셜’ 시리즈도 비슷한 가격대다.
 
이에 비해 편의점업계는 특화 상품으로 틈새시장 노린다. 씨유(CU)는 추석 선물로 가전제품 10여종을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 기간 가전제품 판매량이 2017년 대비 3배(205.5%) 늘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미니스톱은 트롬 스타일러·디오스 와인셀러·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가 대표 상품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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