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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내정 문제" 만남 제안 거부에도···또 트윗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양국 관계는 좀처럼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양국 관계는 좀처럼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연일 반중국·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 트위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시 주석이 직접 개인적으로 홍콩 시위대를 만난다면 홍콩 문제는 행복하고 깨달음을 주는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나는 이에 대한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했다.
 
홍콩 사태에서 시 주석을 거론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나왔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중국의 시 주석을 매우 잘 안다"며 "그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지도자이고 힘든 일(tough business)에서도 유능한 사람”이라고 시 주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풀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개인적 만남?(Personal meeting?)"이라고 썼다. 지난 6월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회동을 제안하고 이를 성사시킨 것처럼 시 주석을 상대로 비공식 '깜짝 회동'을 제안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홍콩 시위대를 직접 만나라고 제안했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홍콩 시위대를 직접 만나라고 제안했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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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제안에 대해 중국 측의 명확한 거부 의사가 나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5일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며 사실상 부정의 뜻을 밝히면서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 전 '홍콩은 중국의 일부분으로 반드시 그들(중국)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 건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던 말에 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이 자신이 말한 대로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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