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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중 최대폭 폭락···트럼프 '늑장 금리인하' 탓

뉴욕증권거래소 (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미국 2년물·10년물 국채금리가 역전된데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로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늦게 내렸기 때문이라며 또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0.49포인트(3.05%) 폭락한 2만5479.4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가 하루에 800포인트 넘게 하력하면서 연중 최대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85.72포인트(2.93%) 떨어진 284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242.42포인트(3.02%) 내린 7773.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7시쯤 미 국채시장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역전됐다. 10년물 금리는 1.619%를 기록한 반면 2년물 금리는 1.628%로 10년물 금리가 더 낮아졌다. 이 같은 역전 현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폭락은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국채의 장·단기물 수익률 역전 현상에 따라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02년 2월 이후 17년여 만에 최저치다. 전문가 예상치 5.9% 증가도 밑돌았다. 독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트럼프 트위터

트럼프 트위터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폭락 원인이 연준의 늑장 금리인하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 나간(crazy) 수익률 곡선 역전"이라며 "우리는 쉽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데 연준이 다리를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연준은 너무 빠르게 금리를 올렸고, 이제는 너무 늦게 금리를 내리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다시 한번 압박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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