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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 사회 차근차근 바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장 초청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장 초청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국정과제 위원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예정에 없었는데,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과제 위원장들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외교·안보 현안이나 굵직한 이슈들과는 관계없이 각 분야의 국정 과제도 챙긴다는 의미가 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정과제 위원장들에게 ”주요 국정과제들을 설계하고 입법이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만드는 등 우리 사회를 차근차근 바꾸고 계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때론 법안을 만들어도 입법이 무산되기도 하고, 부처와의 논의과정에서 의견 차이로 인한 답답함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분야에 대한 의견을 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규모 일자리 정책이 아닌 소규모 창의적 일자리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김상희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이를 키우는 비용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획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식이다.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반도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 1, 2』라는 책을 대통령께 건넸다고 한다. 장 위원장은 “지금은 절판돼 읽던 책을 가져왔다. 일본 반도체 초기 기업들을 조사한 책인데, 개인 각자의 강력한 행위들이 쌓여 산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는 내용이다. R&D(연구·개발)은 기본적으로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한다. 그 불확실성을 버티고 믿어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문 대통령은 “농촌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업이 필요하고, 저출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교육지원, 주거 등 교차하는 부분들이 많다”며 위원회 간의 협업을 당부했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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