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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한국 뉴스에 디스 당해…사람 얼굴에 왜 모자이크 하나"

[사진 '도라노몬 뉴스' 유튜브]

[사진 '도라노몬 뉴스' 유튜브]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이 13일 오전에도 한국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8시쯤 DHC텔레비전 유튜브를 통해 뉴스프로그램 '도라노몬 뉴스'이 공개됐다. 방송에는 극우 소설가 햐쿠타 나오키와 극우 여성 저널리스트 사쿠라이 요시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햐쿠타 나오키는 '도라노몬뉴스, 한국 뉴스에 디스당했다'라는 팻말을 골랐다. 그러자 도라노몬뉴스는 JTBC가 지난 10일 방송한 자료화면을 보여줬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햐쿠타는 "내 얼굴에 모자이크를 해도 알아챌 수밖에 없는데 왜 사람 얼굴에 모자이크하나. 대놓고 놔둬도 괜찮다"고 말했다.  
 
[사진 '도라노몬 뉴스' 유튜브]

[사진 '도라노몬 뉴스' 유튜브]

이어 "도라노몬뉴스가 한국에 알려졌기 때문에, 지금 꽤 많은 한국인들이 '어떤 방송인지 보자'는 마음으로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최근 한일 관계에 있어 한국 정부와 언론인, 민간인들까지 아무도 진실을 보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12일 방송에서는 한일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1951년부터 한국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를 멋대로 자기네 것이라고 했다"라며 "일본은 (독도를) 되찾기 위해 싸움을 건 적이 없고, 위안부 문제도, 레이더 발사 문제도 일본 측이 먼저 싸움을 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DHC 텔레비전'에 출연한 한 출연자는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라고 말했다.  
 
'DHC 텔레비전'은 화장품 회사의 자회사이지만 미용 관련 방송이 아닌 주로 정치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DHC 텔레비전'의 혐한 방송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DHC 불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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