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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서울 만든다” 2025년까지 크고작은 도서관 266개 짓는다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2025년까지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시립도서관 5곳과 구립도서관 66개, 작은도서관 195개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시내에 시립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청사를 개조한 서울도서관이 유일하다. 앞으로 서울도서관이 본관 역할을 하며 새로 짓는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분관이 된다. 서울시는 5곳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3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울은 도서관 1곳당 평균 이용객이 5만6449명, 1인당 도서관 장서도 1권 남짓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열악한 수준”이라며 “앤디 워홀이 영감을 얻고 버락 오바마가 구직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은 뉴욕시립공공도서관 같은 도서관을 만들어 모든 이들이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역별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우선으로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25곳을 심사해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서남·동북·동남·서북 권역에 시립도서관 5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서남·동북·동남·서북 권역에 시립도서관 5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권역별 도서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특화 도서관으로 건립한다. 디지털미디어 관련 기업과 언론사가 밀집한 서북권(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부지)에는 디지털미디어 도서관,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서남권(관악구 금천경찰서 부지)에는 창업 도서관, 전국 최다 대학이 밀집한 동북권(도봉구 방학동 부지)에는 평생학습 중심 도서관이 건립된다. 서남권(강서구 내발산동 부지)에는 과학·환경 도서관, 동남권(송파구 위례택지 지구)에는 공연·예술 도서관이 들어선다.

 
구립도서관 66개와 작은도서관 195개도 새롭게 확충한다. 모든 시민이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도서관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252억원을 투입한다. 시설이 낡은 기존 도서관 70곳은 35억원을 들여 시민 친화형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도서관 서비스도 혁신한다. 서울 시내의 모든 시립·구립·교육청 도서관 자료를 한 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검색·대출하는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도서관과 권역별 시립도서관으로 연결되는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완성해 서울 전역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책과 토론을 통해 정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시민문화 활동의 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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