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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위안부 할머니 위해 '희망나비 팔찌' 착용

프로축구 전북 현대 선수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했다. [사진 전북 현대]

프로축구 전북 현대 선수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했다. [사진 전북 현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했다. 

16일 K리그1 울산 현대전 착용
관중에 태극기 클래퍼 나눠줘
나눔의 집에는 815만원 기부
이동국, "우리의 작은 행동이 희망되길"

 
전북은 13일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비 팔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상품이다.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과 추모공원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전북은 “선수단은 많은 분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역사의 눈물을 잊지 않기를 바랐다. 선수단은 할머니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나눔의 집’에 815만원을 기부해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북 공격이자 주장 이동국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의 이 작은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할머니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울산전 티켓. [사진 전북 현대]

16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울산전 티켓. [사진 전북 현대]

전북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에스코트 키즈, 구단 관계자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K리그1 경기에서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할 계획이다. 또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스페셜 입장 티켓을 제작하고, 태극기 클래퍼 1만개를 준비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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