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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벚꽃모찌아이스크림 당류 최고,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 열량 최고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 제품 상당수가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 1캔에 든 당(27g)보다 더 많은 당을 함유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식약처는 “당류, 열량, 포화지방 등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정보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단백질이 2g 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 250kcal, 포화지방 4g 중 하나 이상 초과하는 식품을 말한다.

식약처 조사 결과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752개)과 빙과(184개) 중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은 모두 126개(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로 전체 조사대상 제품의 13.5%를 차지했다.

 
영양성분별로 보면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일본 수입 제품인 벚꽃모찌아이스크림(지이스트)으로 당류 함량이 1회 섭취량(100ml) 기준 31.5g이었다. 이어 허쉬초코바(에버스톤) 29g,  p.s 아이러브유(나뚜루) 28g 순이었다. 열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롯데제과)로 1회 섭취량이 315kcal에 달했다. 이어 프랑스 수입 제품인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한국하겐다즈)가 306kcal, 허쉬초코바(에버스톤) 301kcal 순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그린티마일드(나뚜루)가 14g, 영국 수입제품인 매그넘더블초콜릿(유니레버코리아)이 12g 등 1일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 수준으로 확인됐다.

 
빙과 중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망고 30%바(라벨리)가 32.0g, 프랑스산 띠리에그리오트체리(롯데로지스틱스)가 28g이었고,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제품은 코코모카바(롯데제과)가 9.0g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당 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조리ㆍ가공 과정에 첨가되는 당(free sugarㆍ첨가당)은 하루에 얻는 총열량의 10% 넘게 섭취해선 안된다. 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이 기준의 절반인 5% 미만으로 당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성인 1일 표준 열량(2000㎉)을 기준으로 10% 기준이라면 첨가당 50g, 5%라면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어도 하루치 당을 넘어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당을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찌고 혈액 속 중성지방 농도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뜨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당 과다 섭취가 과잉행동장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식약처가 어린이가 먹어도 해롭지 않은 기호식품으로 인증한 제품도 있다. 아이스크림ㆍ빙과 제품 중에서는 보석바(롯데푸드), 해태 탱크보이(해태제과), 팽이팽이 포도ㆍ오렌지(훼미리식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0g, 열량은 69.9kcal로 고열량ㆍ저영양 식품(빙과)에 비해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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