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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남 미사일 개발한 군수 과학자 103명 승진시켰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새로운 무기가 나오게 되었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새로운 무기가 나오게 되었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대남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새로운 무기체계를 연구개발한 군수분야 과학자 103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 제008호를 하달했다”고 밝혔다. 명령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명의로 돼 있으며 승진 인사는 12일자로 났다.  
 
김 위원장은 명령에서 “우리의 믿음직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은 위력한 새 무기체계들을 연속적으로 개발완성하는 특기할 위훈을 세웠다”며 “나는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공로를 당과 정부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군사칭호를 다음과 같이 올려줄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과학자들에 대해 “불굴의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으로 첨단국방과학의 고난도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무기체계들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당의 전략적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천해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군은 이 발사체를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했으나,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KN-23과는 다른 신형 탄도미사일로 보인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군은 이 발사체를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했으나,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KN-23과는 다른 신형 탄도미사일로 보인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이같은 명령을 전한 뒤 “‘상장 전일호’ ‘소장 김용환’ 등의 군사칭호와 승진 당사자 103명의 인사 명단을 게재했다.  
 
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을 빌미로 지난달 25일부터 한국을 사정권으로 7차례 미사일·방사포를 발사했다. 정부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에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동체가 에이태큼스(ATACMS·미국산 전술지대지미사일)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북한판 신형 전술 지대지 탄도미사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군사칭호 부여에 대해 “지난 4월에도 김 위원장의 군사칭호 수여가 있었다”며 “내부 사기 진작과 체제 결속 차원에서 단행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다만 4월 단행된 군사칭호 수여는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대상이었다. 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하루 앞두고서였다. 이번처럼 군수분야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기념일도 아닌 평일에 군사칭호 수여를 한 건 이례적이라는 관측이다.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북한은 김일성이나 김정일 생일,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 등 주요 기념일에 군 관련 승진 인사를 했다”며 “아무 기념일도 아닌 12일에 승진 인사를 낸 건 그만큼 ‘신형 무기 개발’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고,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시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뉴시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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