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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이직 잦은 경력직 잘 안 뽑는 이유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잦은 이직으로 근속연수가 짧은 지원자에 대해 기업들이 채용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51.5% “조건 뛰어나도 근속연수 짧으면 탈락”
“한 기업에 3년 이상 근무하면 부정적 평가 완화돼”

13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기업 66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한 기업 81.3%가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고 76.0%는 경력직 지원자의 잦은 이직이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적응력이나 책임감이 없고 들어와도 또 그만둘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기업들 51.5%가 다른 조건이 뛰어나지만 근속연수가 짧은 경력직 지원자를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여러 기업을 오간 이력이 있어도 한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우 부정적인 평가를 완화한다는 업체는 85.1%였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한 직장에서의 최소 근속연수는 평균 8.8개월 이하였다. 구간별로는 ‘6개월 이상~1년 미만’(49.4%), ‘6개월 미만’(34.2%),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8%), ‘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4.6%) 순이었다.
 
기업들은 짧은 근속연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오래 근무하지 않을 것 같다’(71.2%), ‘조직 적응이 어려워 보인다’(46.3%), ‘책임감이 부족하고 불성실할 것 같다’(41.8%),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다’(37.4%) 등의 이유를 제시했다.
 
‘상사, 동료와 트러블이 많을 것 같다’(14.1%), ‘업무 능력이 좋지 않을 것 같다’(13.2%) 등 답변도 있었다. 짧은 근속과 잦은 이직 이력이 그 지원자에 대해 이처럼 부정적인 선입견을 심어주는 것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 가열로 이직이 보편화했어도 짧은 근속과 잦은 이직 때문에 고배를 마시기 쉽다”며 “근속연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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