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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로 만든 이색 디저트, 시원하고 달달한 맛 최고

한국 와인으로 만든 과일 칵테일 '화이트 샹그리아'. 우리땅에서 자란 복숭아, 사과 등의 과일과 한국 와인의 조합은 찰떡궁합이었다.

한국 와인으로 만든 과일 칵테일 '화이트 샹그리아'. 우리땅에서 자란 복숭아, 사과 등의 과일과 한국 와인의 조합은 찰떡궁합이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엔 무엇보다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이 필요한 때, 한국 와인의 메카 충북 영동에 있는 와이너리 두 곳에서 과일과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 만들기 방법을 제안했다.  
‘도란원’과 ‘여포와인농장’은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해온 ‘찾아가는 양조장’에 꼽힌 와이너리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선정된 양조장에 대해 체험·관광이 가능하도록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양조장마다 저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란원과 여포와인 농장에선 한국 와인과 과일을 이용한 달달시원한 칵테일 만들기를 준비했다.  

한국 와인으로 만든 과일 칵테일 & 포도피자

영동의 한국 와이너리 도란원에서 출시한 '샤토미소 로즈 스위트'. 고운 선홍빛 컬러와 달콤한 맛으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영동의 한국 와이너리 도란원에서 출시한 '샤토미소 로즈 스위트'. 고운 선홍빛 컬러와 달콤한 맛으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와이너리를 의미하는 불어 ‘샤토(Chateau)’와 한국어 ‘미소’를 조합한 와인 브랜드 ‘샤토미소’를 생산하고 있는 도란원에선 대표상품인 로즈와인과 수박을 이용한 칵테일을 제안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차가운 수박 한 통을 반으로 가르고, 퍼낸 과육을 한입 크기로 쑹덩쑹덩 잘라 담은 후 로즈와인을 부으면 끝. 국자로 유리 대접에 담아내면 보기 좋은 수박와인화채가 된다. 얼음 몇 조각과 함께 믹서에 갈아 유리컵에 담고 색색의 빨대를 꽂으면 머리끝이 찡해지는 수박와인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와인은 도란원의 인기 상품인 ‘샤토미소 로즈 스위트’. 레드 와인보다 맛이 덜 무겁고 선홍빛 색은 수박을 띄웠을 때 잘 어울린다.                      
영동에 있는 한국 와이너리 여포와인농장에서 만든 '여포의 꿈'. 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와대 만찬주로 식탁에 오르면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

영동에 있는 한국 와이너리 여포와인농장에서 만든 '여포의 꿈'. 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와대 만찬주로 식탁에 오르면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

여포와인농장은 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와대 만찬주로 식탁에 올랐던 화이트 와인 ‘여포의 꿈’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들르면 포도를 이용한 두 가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5가지 과일과 약간의 탄산수를 이용한 ‘화이트 샹그리아’와 ‘포도 피자’ 만들기다. 화이트 샹그리아는 영동에서 나는 복숭아·자두·포도·레몬·사과를 한입 크기로 잘라 큰 그릇에 담고, 과일 부피만큼의 화이트 와인과 3분의1만큼의 탄산수를 부으면 완성된다. 포도피자는 피자 도우 위에 베이컨·피망·고추·치즈·올리브 등의 토핑과 함께 반으로 가른 포도 알을 올리면 끝.        
바텐더 김용주씨는 “서양에서도 레드 와인을 이용한 샹그리아·뱅쇼, 화이트 와인을 이용한 스프리처 등의 칵테일을 많이 만들어 먹는다”며 “특히 한국 와인은 우리 땅에서 난 과일로 만들어 달콤하면서도 산미가 높아 여름철에 먹기에 적당하고 실제 과육들과의 어울림도 좋다”고 말했다.  
영동 포도로 만든 피자. 일반적인 토핑과 함께 반으로 자른 포도 알을 올렸는데 구운 후 먹어보니 치즈의 짠맛과 포도의 단맛이 잘 어울렸다.

영동 포도로 만든 피자. 일반적인 토핑과 함께 반으로 자른 포도 알을 올렸는데 구운 후 먹어보니 치즈의 짠맛과 포도의 단맛이 잘 어울렸다.

‘찾아가는 양조장’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요리전문가 홍신애씨는 “포도를 토핑으로 올린 피자는 개인적으로도 처음”이라며 “피자 토핑으로 파인애플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포도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영동 포도는 단맛이 강하고 즙이 많아서 치즈의 짠맛과 함께 ‘단짠단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탱글탱글하고 포도껍질의 쌉싸름한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영동=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대동여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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