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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급류 덮치자 와르르···레끼마에 휩쓸린 中 부실 건물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제9호 태풍 레끼마로 수많은 인명·재산피해를 입은 중국인들의 분노가 중국 정부를 향하고 있다. 태풍 대비를 한 것이 맞느냐는 비판이다. 지난 11일 중국 산둥(山東) 지역에 상륙한 레끼마는 해안가를 따라 북상하며 중국 동부 지역을 강타했다.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산둥지역 120여개 도시에는 200∼400㎜의 비가 쏟아졌고, 400㎜ 이상의 호우가 내린 지역도 6곳에 달했다. 경지 17만㏊가 물에 잠기고, 가옥 609채가 피해를 보는 등 60억 여위안(약 1조2000억원)의 물적 피해가 났다. 
 
중국 산둥성에서는 댐 인근에 위치한 건물들이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졌다. 중국 영상사이트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건물은 무너진 뒤 급류에 빠르게 빨려 들어갔고, 또 다른 건물은 약해진 지반 위에 서 있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 앉았다. 또 산둥성 시내에 위치한 한 정자는 불어난 강물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뒤 눈 앞에서 사라졌다.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인명피해도 컸다. 저장(浙江),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산둥(山東) 등 6개 성·시에서 발생한 누적 이재민 수는 867만명을 넘어섰고, 12일 오후까지 중국 전역에서 레끼마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37명과 23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인들은 중국 정부가 이번 태풍에 대비한 것 맞느냐며 책임을 묻고 있다. 특히 홍수와 강풍에 힘 없이 무너지고 급류에 떠내려간 산둥성 건물과 다리를 눈으로 확인한 중국인들은 "부실 공사가 이정도일 줄 몰랐다"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지난 11일 9호 태풍 레끼마로 불어난 강물에 쓰러지는 중국 산둥성 건물들. [중국 haokan baidu 영상 캡처]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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