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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접근한 태풍 '크로사'에 피해 속출…2명 사망·4명 실종

북상 중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께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 국가기상위성센터]

북상 중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께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 국가기상위성센터]

광복절인 15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됐던 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에 접근하면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급 태풍인 크로사는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크로사의 현재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시속 115㎞다. 강풍 반경은 430㎞에 달한다.
 
NHK는 크로사의 영향으로 11일부터 서일본과 동일본 해안가에 3~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치바현과 아이치현, 이바라키현 일대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아이치현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9세와 6세 형제가 바다에 빠져 1명이 사망했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 강 하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5세 남아 또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또 이날 치바현 다테야마시 해안에서 남성 5명이 바다에 휩쓸려 2명이 실종됐으며,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여성도 오후 파도에 휩쓸려갔다가 약 2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저녁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해안에서는 베트남 국적 20대 남녀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 현재 일본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크로사는 북서쪽으로 이동해 14일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00㎞ 해상까지 접근한 뒤 15일께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본 규슈와 혼슈를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 16일 오전 9시쯤 독도 북동쪽 약 25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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