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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단체사진 모델로 선발된 손흥민…특별한 의미 담았다

[EPL 트위터 캡처]

[EPL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캠페인 사진에 등장했다. 슈퍼스타가 아닌 다양성을 상징하는 모델로서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와 EPL사무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각 구단 선수들과 함께 진행한 '다양성 캠페인' 결과물을 공개했다. 더 타임스와 EPL은 축구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아 다양성 캠페인을 공동 기획·진행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에서 한 명씩 총 20명의 선수를 꼽아 포스터 사진을 찍었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미, 유럽 등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건너온 선수들이 사진을 채웠다.
 
손흥민은 이 가운데 아시아 대표로 꼽혔다. 그는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채 사진 정중앙 하단에 앉았다. 왼쪽에는 나단 레드몬드(사우샘프턴·영국)가 오른쪽에는 루카 밀리보예비치(크리스털 팰리스·유고슬라비아)가 위치했다. 이 밖에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프랑스) 등도 함께했다. 
 
이번 사진은 지난 1992년 EPL 출범 때 찍은 메인 사진을 그대로 재현했다. 당시 EPL은 영국이 축구계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각 구단에서 다양한 국적, 출신 선수들을 모아 사진을 찍었다. 
 
더 타임스는 27년 전 EPL 메인 사진을 오마주로 삼은 이유에 대해 EPL 출범 때의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한 일 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축구계 인종차별이 위험 수준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선수를 볼 때는 피부색이 아닌 셔츠와 축구화 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PL도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차별에 맞서 단결하기 위해 리그가 출범할 때 사용된 상징적인 사진을 재현했다. EPL은 리그의 인기와 힘을 이용해 평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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