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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종족주의』이영훈 전 교수, 서울대 '명예교수' 기간 요건 못 채워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중앙포토]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중앙포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판한 책 『반일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그간 알려진 바와 달리 서울대 명예교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명예교수 규정 제3조 1항에는 “명예교수로 추대될 수 있는 사람은 본교에서 전임교원으로 15년 이상 재직한 사람 중에서 퇴직 당시 총장 또는 교수로서 그 재직 중의 교육 및 학술상의 업적이 현저하거나 본교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자격 요건이 나와 있다.
 
이 전 교수는 2002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4년 8개월 동안 경제학을 맡아 학교에 있었다. 명예교수의 자격 조건인 15년 재직 기간을 채우기에 4개월 정도 모자란 셈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영훈 전 교수의 재직 기간이 15년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해 2월 은퇴 이후 언론 인터뷰 등에서 명예교수로 소개되곤 했다. 또 지난 4월 있었던 제5회 이승만 학당 전국 순회공연을 알리는 공지에 '강사 이영훈(이승만 학당 교장, 서울대 명예교수)'이라고 나왔다.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다만 이 전 교수가 낸 책 『반일종족주의』저자 소개나 그가 교장으로 있는 '이승만 학당'의 공식 프로필에는 서울대 명예교수라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반일종족주의 저자 소개

반일종족주의 저자 소개

 
이승만 학당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 교수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전 교수는 지난 7월 출간한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에 대해 조국 교수가 SNS에 비판 글을 올리고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친일파 논란'에 휩싸였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돼 ▶한국인이 일본의 식민 지배와 그 후의 한일협정을 어떻게 잘못 기억하는지 ▶반일 종족주의의 형성과 확산에 관한 것(백두산 신화, 독도 문제와 망국 책임 문제, 과거사 청산문제) ▶반일 종족주의의 강력한 근거지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등에 대해 다뤘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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