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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 시절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준비했어요.  
 
정리=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김영숙 글, 장경혜 그림, 164쪽, 풀빛, 1만2000원
 
국립현충원에 최초로 묻힌 외국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아는가. 그는 캐나다에서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로 세균학과 위생학을 가르치러 온 교수이자 선교사였지만, 일제 식민지가 된 한국의 독립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독립운동을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3·1 만세 운동이 일어난 탑골공원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 찍고 기록으로 남겼으며, 1919년 4월 15일 일어난 제암리 학살 현장에 찾아가 일제의 만행을 사진과 글로 세계에 알렸다. 이 책은 그가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3·1 운동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등을 재구성한 일기로 전한다. 초등 고학년.  
 
『태극기를 든 소녀 - 독립을 위해 싸운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
황동진 글, 박미화 그림, 138쪽, 그레이트북스, 1만3000원
 
일제 강점기 대한 독립을 위해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 여섯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의병가를 지어 사기를 드높인 의병 대장 윤희순, 목숨을 걸고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기모노에 2·8 독립선언서를 숨겨 입국한 김마리아, 3·1 운동의 불씨를 고향에서 되살린 유관순, 독립의 염원을 담아 손가락을 자른 남자현, 남자들도 두려워한 전투기를 몰고 조선총독부를 폭격하려 했던 권기옥. 이들은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띄우며 말을 건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권총을 들었는지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그들의 행적을 통해 독립을 향한 거대한 물줄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낙서 독립운동-소년 김용창의 뜨거운 외침 』
한영미 글, 허구 그림, 96쪽, 산하, 1만2000원
 
아마도 낯선 이름일 김용창은 만으로 열아홉 살이 되기 전에 꽃망울도 틔우지 못하고 사라진 소년이다. 칠흑같이 어둡고 참혹했던 일제 강점기를 살다가, 해방을 불과 몇 달 앞두고 목숨을 빼앗겼다. 길거리와 건물들 담벼락에 남모르게 낙서를 했다는 게 이유이다. 소년은 담벼락에 ‘조선 독립 만세!’라고 썼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독립을 소망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이마저도 금지되었던 것이다. 온 마음으로 뜨겁게 독립을 외쳤던 소년 김용창의 생애를 담은 책이다. 무엇보다 여리고 순수했던 소년의 마음을 온전히 그려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어린 만세꾼』
정명섭 글, 김준영 그림, 164쪽, 사계절, 1만1000원
 
경남 밀양은 의열단 핵심 인물인 무장독립운동가 김원봉과 윤세주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정명섭 작가는 밀양 보통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주도한 만세 운동과, 밀양 보통학교 재학생 비밀 단체 ‘밀양소년단’에 주목했다. 김원봉·윤세주 열사의 행적과 항일학생운동에 대한 당시 재판 기록들을 조사하고 거기에 역사 추리소설가다운 상상력을 더해, ‘밀양소년단’의 만세 운동을 흥미진진한 동화로 되살렸다. 책은 뛰어난 인물의 삶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용기가 역사를 바꾸는 과정을 보여 주며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김가영 학생기자의 나도 북마스터] 
 
『모래소금』 
정종영 글, 윤종태 그림, 208쪽, 파란자전거, 9800원
 
이 책은 소금을 만들어 파는 아이 여만이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당시 소금은 너무나도 귀해서 아무도 여만이가 소금을 만들어 판다는 것을 믿지 않았죠. 심지어 어떤 등짐장수는 여만이가 소금을 훔쳐 팔았다고 신고했어요. 그래서 여만이는 그 마을 제일 어른인 권택주 어른께 잡혀갑니다. 권택주 어른은 여만의 이야기를 듣고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을 줄 테니 소금을 만들어 오라고 하죠. 소금을 만든 여만은 상으로 염전에서 일할 기회를 받았습니다. 여만은 자신에게 소금이란 황금이라고 했습니다. 염전 일은 매우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소금을 만드는 더 쉬운 방법을 알아내는 등 여러 일을 해내죠. 어느 날 장마가 너무 길어지고 소금을 만들 수 없게 되자 권택주 어른은 방법을 알아내라며 큰 상을 줄 것이라 했죠. 여만이는 모든 날씨 관련 책을 동원해 방법을 알아내고 권택주 어른께 보내는 과정에서 우여곡절 사건이 일어나요. 시간이 흘러 염전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자 여만이는 떠나게 되는데요. 돌아와서 보니 자신이 너무 소금만 좇아온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알던 연모장수에게서 시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젊음의 소중함도 알게 됩니다. 아마 여러분 모두 소금을 많이 먹고 요리도 해봤을 거예요. 그런데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여만이가 그렇게 좇아왔던 소금에 대해 더 생각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에게 황금이라는 게 있나요? 저는 자신에게 소중한 여러 가지가 황금 같아요. 앞으로 그런 황금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시간의 소중함도 알아볼 거예요.
 
글=김가영(용인 신봉초 5) 학생기자  
 

 
소중 책책책 7월 15일자 당첨자 발표    
 
7월 15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들을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해드립니다.  
 
『요리 조리 세계사 – 침이 고이는 명작 속 음식 여행』 이윤지(서울 우신초 5)  
『자연생태 개념수첩』 김민우(경기도 위례고운초 4)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윤수아(전남 중앙초 6)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조승직(인천 가림초 4)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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