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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빛으로부터 탄생한 ‘갤롭 데르메스’ 전통적 워치 메이킹의 틀을 깨다

 올해 에르메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갤롭 데르메스’는 빛으로부터 탄생했다. 가구와 조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디자이너 이니 아치봉과의 협업으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진 에르메스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

 갤롭 데르메스 시계는 에르메스의 오랜 역사와 함께한다. 아카이브에 소장된 재갈·등자 등의 마구(馬具) 컬렉션과 수많은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고 창의성·기술·아이디어가 바탕이 돼 완성됐다. 심플하지만 실용적이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케이스 외관의 곡선을 따라 반사되는 빛은 조명 디자이너 이니 아치봉의 의도를 정확히 구현했다.
 
 
 갤롭 데르메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흔히 볼 수 없는 등자 형태의 케이스다. 에르메스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케이스는 공기 역학에 기초한 곡선의 디자인이 빛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열린 형태의 디자인에 모든 각을 부드럽게 마무리해 뛰어난 착용감과 함께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곡선을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빛은 금속 케이스에 온기를 더하고 역동적인 케이스 형태를 강조한다.
 
 
 다이얼 속에도 디테일이 숨어 있다. 8시를 가리키는 숫자는 케이스에 영감을 준 등자 형태를 거꾸로 세워 에르메스의 역사를 재차 강조한다. 또한 이니 아치봉은 폰트의 사이즈에도 단계적으로 변화를 줬다. 상단부로 갈수록 늘어나고 작아지는 숫자들을 넣어 시계 안에 원근감을 부여했다. 아울러 크라운을 6시 방향에 배치해 케이스 전체의 균형미를 살렸다. 이런 디테일을 통해 케이스의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에르메스는 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재미있고 유쾌한 기존의 스타일을 넘어 친근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때로는 익살스럽고 즐거움을 더한 시간을 보여준다. 그저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가 아닌, 시간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항상 새로운 오브제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다.
 
 
 에르메스 시계를 찬다는 것은 형식적인 것에서 벗어남을 뜻한다. 답답한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나아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간을 지배하기보다는 함께 즐기고 시간의 관계에 대해 상상한다.
 
 업계의 트렌드에 반하는 이러한 해석은 형식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대담한 스타일의 겔롭 데르메스에도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에르메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비대칭 케이스 형태는 전통적인 워치 메이킹의 관례를 깨는 특별한 디자인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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