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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日 불매 열기…부산 60대 이상으로 확산

국민 61% “불매운동 참여 중”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6일 오전 도심 한복판에 일본 보이콧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가 오후 철거했다. [뉴스1]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6일 오전 도심 한복판에 일본 보이콧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가 오후 철거했다. [뉴스1]

 
7월 초 시작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식을 줄 모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국민의 경우 향후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비율이 크게 뛰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5차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현재 참여 중이라는 응답자는 61.2%를 기록했다. 1주일 전에 발표했던 4차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소폭(3.2%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과반수 이상의 국민이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 불매 운동 국민 참여율. 그래픽=김영옥 기자.

일본 불매 운동 국민 참여율. 그래픽=김영옥 기자.

 
리얼미터가 지난달 10일 실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1차 조사에서는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8%였다.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불매운동 참가자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24일 62.8%를 기록한 이래 계속 60%를 넘고 있다. 
 
‘불매운동에 참여 중’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거의 모든 지역·연령·이념에서 50%를 초과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80.9%→81.3%)과 진보층(82.7%→76.1%)에서 불매운동 참가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62.5%→66.4%)과 서울지역(56.4%→66.0%)에서, 연령별로 보면 40대(76.3%→77.1%)가 불매운동에 가장 많이 참가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서 충청권과 한국당 지지층은 불매운동에 불참하고 있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 십중팔구 불매

 
 
불매운동에 향후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도 과반을 초과했다(68.0%). 역시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0.5%포인트)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민주당 지지층(88.7%)은 다음 주에도 여전히 불매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보수층(54.2%)도 절반 이상이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울산·경남(74.4%)과 경기·인천(73.6%) 거주자들은 앞으로 불매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그동안 불매운동 참가에 무심한 편이던 60대 이상(58.5%→67.0%)으로 불매운동 열기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38.8%)은 여전히 향후에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불참하겠다는 의향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성인 1만2268명에게 접촉해 501명이 응답한 결과다.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이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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