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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어머니, 24년째 절망의 세월 보내고 있어"

[사진 KBS2 '연예가 중계']

[사진 KBS2 '연예가 중계']

고(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45)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의 방송 금지 처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성욱씨는 지난 9일 KBS2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그알'은 더 큰 사건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해왔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금지한 법원이 이해가 안 간다"라며 "진실을 알고 싶다. 그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김성욱씨는 "어머니께서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이를 어머니가 풀어주고 싶지만 힘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지금까지 24년째 절망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꿋꿋이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욱씨는 과거 고 김성재와 '듀스'로 함께 활동한 이현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도 형만 해도 (김성재의 죽음을) 인정 안 한다. 추모비나 이런 데도 자기는 갈 수 없다고 한다. 거기 가면 죽음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송을 막는다는 것은 사실 납득이 안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은 지난 2일 고 김성재의 마지막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씨가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방송을 시청해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에 배정훈 SBS PD는 3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방송 절대 포기 안 한다"고 반박했다.  
 
김성재는 1993년 '듀스'로 데뷔했으나 199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 하루만인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여자친구 김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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