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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 다?' 글로벌 점유율 1위 중국 기업 10

중국 기업들은 14억 인구의 방대한 내수 시장과 점차 업그레이드 되는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매체가  2017-2018년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총 74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 점유율 1위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가 알만한 기업도 있고, 이름부터 생소한 곳도 있다.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중국 기업 10곳을 차례로 알아보자.
 
**통계 자료 출처: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발표 ‘2018년 글로벌 주요상품 및 서비스 점유율’ 보고서
 

1. 중국 국가연초총공사(中国烟草总公司)

 
중국 국가연초총공사(CNTC)는 국영 담배회사로서 중국 내 독점적 지위를 누린다. 14억 인구 중국의 방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43.6%를 차지하고 있다. 말보로(Marlboro)로 유명한 2위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 인터네셔널(13.9%)과의 격차도 적지 않다. CNTC는 중국에서 이윤과 납세액이 가장 많은 기업 중 하나로 매년 1조 위안(약 170조 원) 이상의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연초총공사 [사진 바이두바이커]

중국 국가연초총공사 [사진 바이두바이커]

 

2. 중국 은련(中国银联 Union Pay)

 
중국 여행 시 ‘은련카드’를 들고 가면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결제 가능 카드 목록에 비자나 마스터는 없고 은련카드만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물론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도 많이 사용한다.)
 
국내에 ‘은련카드’로 알려진 유니온페이(중국은련)는 중국의 국영 신용카드사다. 중국은련이 글로벌 1위(57.6%)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중국 내 독점적인 지위 때문이다. 우리에게 더 익숙한 비자(VISA)의 점유율은 24.7%로 2위다.
중국 은련 [사진 바이두바이커]

중국 은련 [사진 바이두바이커]

 

3. 중국 자오상쥐 그룹(中国招商局集团 초상국그룹)

 
중국은 원유 수입대국이다. 중국이 수입하는 원유 운송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중국 초상국그룹이다. 원유 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주변 산유국의 석유 수송관 건설 움직임에 따라 초상국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를 제치고 원유 수송량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오상쥐 그룹 [사진 바이두바이커]

자오상쥐 그룹 [사진 바이두바이커]

 

4. 하이얼(海尔)

 
중국 백색가전의 명가 하이얼(海尔)은 세탁기로 글로벌 점유율 1위(22.1%)를 기록했다. 2위는 15.7%를 차지한 미국 최대 가전기업 월풀(Whirlpool Corporation)이었다.
 
하이얼은 지난 6월 개막한 ‘CES 아시아 2019’에서 10만 위안(약 1700만원)짜리 프리미엄 세탁기를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자동차 한 대 값에 해당하는 고가 제품으로, 상단과 하단에 각각 다른 기능을 탑재한 두 개의 세탁통이 눈길을 끌었다.
 하이얼 [사진 바이두바이커]

하이얼 [사진 바이두바이커]

 

5. 거리뎬치(格力电器 거리전기)

 
하이얼이 세탁기로 세계를 평정했다면, 거리전기(格力电器)는 가정용 에어컨으로 글로벌 점유율 1위(20.6%)에 올랐다. 같은 부문 2위와 3위 역시 메이디(美的)와 하이얼(海尔)로 중국 가전 업체가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리전기는 2005년 이후 14년 연속 가정용 에어컨 부문 세계 점유율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리뎬치 둥밍주 회장(좌) [사진 바이두바이커]

거리뎬치 둥밍주 회장(좌) [사진 바이두바이커]

 

6. 롄샹(联想 레노버)

 
2017년과 2018년, 롄샹(레노버)은 휴렛팩커드(HP)와 번갈아가며 세계 컴퓨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고서에 따르면, 롄샹과 휴렛팩커드는 각각 점유율 23.2%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델(DELL)사가 그 뒤를 이었다.
 
레노버는 지난 2005년 IBM PC사업부를 인수한 데 이어 2012년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왕좌에 오른 바 있다.
롄샹 [사진 바이두바이커]

롄샹 [사진 바이두바이커]

 

7. 징커넝위안(晶科能源 JINKO)

 
징커넝위안(晶科能源)은 아마 중국 기업 10개 가운데 가장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징커넝위안은 현재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로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9%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회사로, 주요 제품은 태양광 패널이며 전세계 6곳의 생산기지를 뒀다. 그 중 3곳은 중국 국내에 나머지 3곳은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다. 2018년 징커넝위안의 매출은 250억 위안(약 4조 29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징커넝위안 [사진 바이두바이커]

징커넝위안 [사진 바이두바이커]

 

8. 하이캉웨이스(海康威视 하이크비전)

 
하이캉웨이스(하이크비전)은 중국 최대 CCTV업체로 일찍이 해외 진출에 나섰다. 2018년 하이크비전의 해외 매출은 약 141억 위안(약 2조 40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현재 글로벌 CCTV 시장에서 하이크비전은 점유율 29.9%로 동종 업계 경쟁자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하이캉웨이스 [사진 바이두바이커]

하이캉웨이스 [사진 바이두바이커]

 

9. 다장촹신(大疆创新 DJI)

 
다장촹신(DJI)는 지난 2013년 이후 전세계 상용 드론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종합 시장 점유율은 60% 이상이다.
 
2019년 7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DJI가 두 개의 신형 드론 모델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미국 내무부로부터 보안상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DJI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한다.
 
한편, 미국 의회는 지난 6월 27일 내년(2020년)부터 미군의 중국산 드론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귀추가 주목된다.
다장촹신 [사진 바이두바이커, 셔터스톡]

다장촹신 [사진 바이두바이커, 셔터스톡]

10. 화웨이(华为)

 
화웨이는 스마트폰 회사이기 이전에 중국 최대 통신장비 회사로, 통신장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5G(5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주목받는 동시에 도청과 정보유출이 가능한 백도어(backdoor) 우려가 함께 불거졌다.
 
사실 국내 일반 소비자에게는 그다지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었으나,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주요 타깃으로 지목되면서 되려 유명세를 얻은 기업이기도 하다.
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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