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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한지은·전여빈 같이 사는 이유보니…

배우 전여빈(왼쪽부터), 천우희, 한지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전여빈(왼쪽부터), 천우희, 한지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서른 살 ‘절친’들인 임진주(천우희 분), 황한주(한지은 분), 이은정(전여빈 분)이 함께 동거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셋이 함께 사는 집의 주인은 이은정이다. 원래는 남동생과 함께 살았는데, 어느 날 벌어진 ‘한 사건’ 이후부터 함께 살게 됐다. 그래서 이은정과 그의 남동생, 임진주, 황한주와 그의 아들이 함께 산다.  
 
‘한 사건’은 이은정이 죽은 남자친구 홍대(한준우 분)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일이다. 이은정의 몸은 회복됐지만 남동생은 누나가 걱정됐다. 웃을 부분이 아닌데 웃는다거나 하는 이은정을 보며 남동생은 집에 절친 두 명을 끌어들였다.  
 
그렇게 황한주와 아들, 임진주가 이은정의 집에서 함께하게 됐다. 이은정은 “난 너희들의 검은 속내를 알아. 월세 절감, 육아 분담, 가사 분담”이라고 했다. 이은정의 상태는 점차 밝아졌다. 그러나 죽은 홍대가 살아 돌아온 듯 환각을 보며 가끔 대화를 한다. 이런 모습에 친구들과 동생은 놀라기도 하지만 굳이 고칠 필요가 있을까 싶다며 모른 체하기로 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동생은 보지 못하지만 이은정은 가끔 살아있는 듯 대화를 나누는 홍대는 이은정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다가 만난 인터뷰이이자 투자자였다. 어릴 때부터 다큐멘터리를 좋아했던 이은정은 굴지의 다큐 제작사에 입사했지만, 상사에게 시달려 퇴사했다. “내 다큐를 만들겠다”며 사무실을 구한 이은정은 친일파 주제의 다큐 제작 과정에서 홍대를 만났고 일을 하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뜨거운 사랑을 했다. 하지만 홍대는 투병 생활을 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은정은 1억 제작 영화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억만 장자’가 됐고 나중에 친구들과 동거를 하게될 집을 마련했다.  
 
이은정의 삶만큼이나 황한주와 임진주의 삶 또한 파란만장했다. 황한주는 현재 싱글맘이다. 서류상 결혼은 아니지만 한 순간 사랑에 빠져 순식간에 출산, 결혼, 이혼까지 겪었다. 대학 여신 황한주를 찬 남자 노승효(이학주 분)는 이혼 후 ‘병맛’ 개그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한주는 이혼녀의 꼬리표를 달고, 전쟁 같은 육아와 드라마 PPL로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다 이은정의 집으로 아들과 함께 들어오면서 활기찬 삶을 함께하고 있다.  
 
임진주는 7년 동안 전쟁 같은 연애를 했던 남자친구와 이별 후 스타 작가 정혜정(백지원 분)의 보조 작가로 일하게 됐다. 남자친구와의 이별 스토리는 구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임진주는 헤어진 후 ‘지름신 왕림’과 ‘열일’로 공허함을 극복해 왔다. 이날 임진주는 흥행불패 감독 손범수(안재홍 분)과 처음 만났다. 정혜정 작가를 만나러 온 손범수 앞에서 임진주는 넘어졌는데, 넘어지기 직전 임진주는 본능적으로 손범수의 옷깃을 잡으려 했지만 손범수는 재빨리 몸을 피했다. 결국 넘어진 임진주는 다시 일어나 손범수를 쳐다봤지만 손범수는 자신이 다칠 뻔했다며 웃었다. 이 둘의 강렬한 만남은 앞으로 두 인물이 그려나갈 멜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 임진주는 “이제 겨우 서른인데 감성 타고 지난 시간 돌아보지 말자. 마흔에 돌아볼래.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우리 당장의 위기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로,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이병헌 감독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다. 이날 ‘멜로가 체질’ 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1.790%를 기록했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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