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적수가 없다’ 양예빈, 200m도 개인 기록 깨고 금메달

양예빈이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한국 여자 중학생 신기록 55초29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예빈이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한국 여자 중학생 신기록 55초29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상 기대주’ 양예빈(15·계룡중)이 12일 만에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바꿔놨다.

 
양예빈은 9일 충청북도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교 육상경기대회 여중부 200m 결선에서 24초82로 우승했다.  
 
양예빈은 종전 대회 최고 기록을 0.14초 앞당겼다, 또 지난달 28일 기록한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인 24초92를 0.10초 앞당겼다. 이 종목 한국 중학생 기록은 24초59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을 26초46으로 통과한 양예빈은 준결승에서 25초89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도 2위 그룹을 가볍게 따돌리며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밟았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양예빈은 코너를 돌면서 더욱 스피드를 올렸고, 후반부 이후에도 속도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양예빈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0.01초라도 내 기록을 단축하는 게 목표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환히 웃었다.  
 
양예빈의 주 종목은 400m지만, 200m 기록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9월에 열리는 전국 초·중·고 학년별 대회에서 한국 중학생 여자부 200m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양예빈은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대회 400m에서 55초29로, 한국 여자 중학생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양예빈은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여중부 기록(55초60)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0.31초 단축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00m 한국기록(53초67)과 격차는 1.62초까지 줄어들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성인 등 세 부문으로 기록을 정리한다. 2004년 3월 16일에 태어난 양예빈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 400m 랭킹 7위로 올라섰다. 양예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5명은 모두 2002년, 2003년생이다.  
 
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꿔놓은 양예빈(오른쪽)과 김은혜 코치.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꿔놓은 양예빈(오른쪽)과 김은혜 코치.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양 선수는 엄사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해 끈기를 갖고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초창기부터 양 선수를 지도한 김은혜 코치는 지난 5월 충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에 잘 따르고 과제를 해내는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며 “자신감이 약하고 소심한 성격이 문제였으나 지난해부터 이 약점이 많이 보완되고 체격조건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이어 “육상연맹 측에서도 ‘우리나라 육상계에 큰 변혁을 일으킬 괴물이 나타났다’며 예빈이의 존재를 크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예빈은 10일 보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400m 최고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