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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횡령 의혹’ 정종선 “사실무근”…축구협회, 징계 검토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제공 대한축구협회]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제공 대한축구협회]

고교 축구부 감독을 맡으며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종선(53) 고교축구연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넘겨져 징계를 받게 됐다. 
 
축구협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정 회장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는 일정 조정을 거쳐 오는 12일 회의를 열어 정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이지만 워낙 죄질이 나쁜 중대 사안이어서 스포츠공정위 소집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 회장은 ‘축구 명문’으로 불리는 서울 언남고 축구부를 이끌면서 학부모들로부터 찬조금 형식으로 축구팀 운영비, 퇴직금 적립비, 김장비 등을 지원받아 그중 수억 원대 금액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2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상벌위에 넘겨진 정 회장은 축구인의 명예 실추와 직권 남용, 횡령 등 규정이 적용되면 자격정지 1년에서 최고 제명까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정 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정 회장은 법무법인을 통해 자료를 내고 “축구부 운영비를 횡령했다거나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운영비를 착복하거나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다면 응당 구속돼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범죄 혐의는 경찰 및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정 회장이 감독으로 있는 언남고는 정 회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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