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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적자 났다···2분기 300억원 영업 손실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실적 적자를 냈다.
 
이마트 2019년 2분기영업 실적.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이마트 2019년 2분기영업 실적.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은 매출액은 4조5810억원으로 14.8% 늘고 당기순손실은 2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무려 832억원 줄었다.  
 
대형마트를 찾지 않은 1인 가구의 증가,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아지는 소비 습관 변화에 치열해진 경쟁, 부진한 내수 등이 고루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 측은 부진한 실적에 대해 “2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이며 연간 보유세 일시 반영에 따른 일시적 적자”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캐시 카우’인 대형마트(할인점) 부문에서는 영업손실이 43억원에 달했다. 전문점 중 부츠와 삐에로쑈핑의 적자가 확대돼 전문점 부문도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SG닷컴(-113억원)과 이마트24(-64억원), 조선호텔(-56억원), 굿푸드 홀딩스(-5억원) 등 주요 자회사도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정부의 세제개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가 점포 비중이 높은 이마트는 올해 종합부동산세로 총 1012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3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 적자는 어느 정도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공시된 적자 규모는 시장 예상치였던 47억~105억원 수준을 훨씬 웃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 사업 재편으로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점은 수익성이 좋은 일렉트로마트와 노브랜드 등에 집중하고 헬스 앤 뷰티(H&B) 매장인 부츠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신선식품 부문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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