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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생일 앞둔 카카오톡 본격 질주...카카오 2분기 매출 24.5%, 영업이익은 46.6% 각각 늘어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앞둔 카카오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 다양화와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해서다. 과거 ‘가입자는 많지만, 수익성은 약하다’는 인식을 완전히 벗어나고 있다. 
카카오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330억원(연결 매출 기준)에, 영업이익은 40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46.6%가 각각 늘었다.
  
카카오의 대표 이모티콘인 라이언. [중앙포토]

카카오의 대표 이모티콘인 라이언. [중앙포토]

 

여민수 대표 "구조적 이익 성장 시기 진입했다"

카카오 여민수 대표는 이날 “지난 몇 년간의 투자를 통해 플랫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왔고, 2분기를 기점으로 이제 구조적인 이익 성장 시기로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자신감’의 표출이다. 모빌리티와 페이 등 신규 사업을 제외한 기존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875억원에 달한다.  
 
원동력은 역시 메인 플랫폼인 카카오톡이다. 카카오톡의 국내 이용자 수는 올 2분기 현재 4441만 7000명에 이른다. 전년 동기보다 84만명이 늘었다. 글로벌 기준으론 5088만 2000명을 넘겼다. 카카오톡은 현재 230개국, 16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카톡이 워낙 강력하니 여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입히는 식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광고, 대리기사 등 선전 

카카오 실적추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카카오 실적추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각 사업 영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나온다는 것도 강점이다. 부문별로는 톡 비즈와 신사업을 비롯한 '플랫폼 부문'에서 32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톡 비즈 매출은 1389억원으로 같은 기간 42%가 뛰어올랐다. 올해 새로 도입한 카카오톡 내 광고인 비즈보드 등이 선전한 덕이다. 
 
신사업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증가로 5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여 대표는 “카카오 대리는 2분기에는 수요와 공급 모두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하루 평균 출근 기사는 32%, 운행 완료 수는 41% 증가했고, 매출은 58% 상승했다”며 “최근 음주 운전 관련 법규 강화에 따라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 수 3000만명 돌파 

콘텐트 부문 매출은 40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이중 음악(뮤직)관련 매출이 1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 늘어났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올 상반기 기준,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15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이 가입한 셈이다. 상반기 거래액은 22조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6개월 만에 초과 달성했다.  
 

은행·보험으로도 확장세 계속

카카오의 확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카카오는 지난달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18%(전환우선주 8% 포함)인 카카오뱅크 지분율을 법정 한도인 34%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가 되면 기존에 보유한 정보기술(IT) 역량을 뱅킹 서비스에 더 적극적으로 입힐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하반기 중 카카오페이에 기반을 둔 보험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은행업에 이어 보험업에도 간접 진출하는 셈이다. 카카오페이지 등에 기반을 둔 한류 콘텐트 비즈니스도 계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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