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성욱 인스타그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08/bc290376-28b1-4efd-85e4-1bc776ea933d.jpg)
[사진 김성욱 인스타그램]
김성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과 함께 "고 김성재의 '그알'을 방영하게 해달라"는 청원글을 게재하며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진실이다.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김성욱은 "이번에 저보다도 주위 많은 분이 섭섭해하고 아쉬워하며 분노해 주셔서 저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고 훈훈하다. 저희 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 힘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5만명의 든든한 아군이 생긴 것 만으로 매우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고 김성재 관련 청와대 청원은 8일 새벽기준 8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김성욱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제 목숨이 붙어있는 한 더디게 한 걸음씩이라도 전진하겠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1993년 듀스로 데뷔한 김성재는 199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컴백 하루만인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여자친구 김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