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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종업원 앞에서 창피줬다” 경찰 2명에 보복 범행한 40대

주점 종업원 앞에서 창피를 줬다며 편의점 강도로 위장, 다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보복 범행 한 40대 남성이 7일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주점 종업원 앞에서 창피를 줬다며 편의점 강도로 위장, 다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보복 범행 한 40대 남성이 7일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신이 고발된 사건을 처리한 경찰관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 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씨(4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포천의 한 주점에서 술값을 내지 않아 112에 신고를 당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계좌이체로 술값을 내겠다’고 했고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A씨는 주점 종업원들 앞에서 체면이 구겨졌다고 생각하고 경찰관들에게 보복하기로 했다.
 
그는 오전 5시 인근 편의점에서 헤어스프레이와 커터칼을 구매한 후 직원에게 ‘나 강도니까 112에 신고하라’고 협박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앞서 출동한 경찰관 2명임을 확인하고 먼저 헤어스프레이를 경찰관 얼굴에 뿌렸다.
 
경찰관들이 당황하자 A씨는B경관 얼굴에 커터칼을 휘둘렀고, 이를 제지하려는 C경관 얼굴에도 상처를 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B경관은 얼굴에 40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고 C경관은 10바늘가량을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C경관과 몸싸움을 하는 사이에 B경관이 쏜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계획하고 흉기를 휘두른 만큼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했으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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