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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따라 출렁이는 국내증시…코스피 6거래일 연속 하락

'블랙 먼데이'를 불러온 위안화 급락세가 진정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 하락한 1909.71로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날 대비 0.41% 상승해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달러당 6.996위안으로 고시했다는 소식에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했다.
 
중국 위안화 [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연합뉴스]

 
6.996위안은 전날 6.968위안보다 0.4% 절하된 수준이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도 중국 통화당국이 맞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으나 이내 이어진 위안화 절하 고시에 하락 마감한 것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8% 오른 564.6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1억원, 303억원을 순매수한 게 주효했다.
 

미·중 갈등 불씨 남아있는 한 '추세적 반등' 어려워 

 
하지만 미·중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한 국내증시의 추세적 반등은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황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위안화 환율”이라며 “오늘 위안화 절하 고시와 이에 따른 역외 위안화 환율 상승은 미·중 무역마찰 지속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진정국면은 달러당 7.03위안까지 떨어진(환율 상승) 위안화 가치가 다시 6위안대로 올라가며 안정될지 여부에 달렸다”며 “그 전까지 ‘주식 저평가 vs 채권 고평가’ 인식에도 불안심리로 인해 채권 투자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215원으로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3.4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141.39원)보다 2.03원 올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개장 전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돼 나타난 결과”라며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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