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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개그맨 등 연예인부터 변호사·의사 전문직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위크& 릴레이 인터뷰 ⑥ 이민원

아프리카TV의 콘텐트 전략을 이끌고 있는 이민원 본부장. [중앙포토]

아프리카TV의 콘텐트 전략을 이끌고 있는 이민원 본부장. [중앙포토]

 
공중파 3사가 막강한 방송 영향력을 상징하던 시대는 지났다. 젊은 세대들에겐 공중파 3사보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더욱 친숙하다. 국내 기업중에는 실시간 비디오 플랫폼 중 가장 선두에 아프리카TV가 있다. 가입 인원이 바로 미디어 채널의 수와 동일한 새로운 세대의 방송국인 아프리카TV는 유튜브와 더불어 1인 미디어라는 말을 널리 쓰이게 만든 곳이다.
 
중앙일보는 아프리카TV의 미래 콘텐트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이민원 콘텐츠사업 본부장을 만났다. 아프리카TV와 소속 BJ들은 오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위크&’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인 방송국의 대명사와 같은 아프리카TV뿐 아니라 MCN 트레져헌터ㆍ샌드박스, 글랜스TV,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가 함께한다. 이처럼 다양한 플랫폼과 미디어 기업이 팬들과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을 위해 함께 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TV는 뭐가 다른가.
 
“태생 자체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녹화된 VOD와 달리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ㆍ공감한다. 그래서 시청자들을 유저라고 부른다. 보는 사람들도 콘텐트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크리에이터 위크&’ 행사에 오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지금까지 플랫폼과 MCN들이 개별적인 행사는 진행해  왔다. 그런데 플랫폼ㆍMCN과 기존 미디어가 함께 모이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 BJ들을 총망라해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인 미디어의 최근 흐름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을 위한 축제이자 1인 미디어와 BJ 지망생에겐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TV가 찾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어떤 사람인가.
 
“특별히 찾고 있는 사람은 없다. 재작년 처음으로 제작한 홍보영상에 나오는 한 문장이 있다. ‘모든 게 콘텐츠가 되고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세상.’ 그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콘텐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것을 응원하고 있다.”
 
 8월 9~11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C관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위크&'과 8월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참여 회사와 기관 관계자가 4일 신사동 스튜디오 제이팍에서 출범식을 열고 단체 촬영을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8월 9~11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C관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위크&'과 8월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참여 회사와 기관 관계자가 4일 신사동 스튜디오 제이팍에서 출범식을 열고 단체 촬영을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별도의 콘텐트를 기획하기보다 일단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인기 있는 BJ들이 초기부터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갖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산업은 성장 초기 단계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입이 되고 있다. 기자도 1인 미디어를 시작하고,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직은 물론 국회의원·학원강사도 한다. 1인 미디어를 위한 별도의 콘텐트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 취미부터 시작해서 유저들과 공감을 하고 소통을 하다 보면 좋은 크리에이터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 산업의 성공 공식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나.
 
“기존 미디어가 당연히 역사가 오래됐기 때문에 뉴미디어에 있던 분들이 공중파나 종합편성채널로 가는 것이 성공한 것처럼 외부에서 보이고 있다. 하지만 1인 미디어 산업이 커지면서 플랫폼간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오히려 요즘에는 거꾸로 개그맨ㆍ탤런트ㆍ가수 출신들이 뉴미디어로 들어오는 시대가 됐다. TV에서 저희 BJ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기도 하고, 또 인터넷 공간에서 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런 경계들은 점점 더 무너져가지 않을까.”
 
크리에이터 위크앤

크리에이터 위크앤

‘크리에이터 위크&’ 행사는 8월 9~11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C관에서 열린다. 트레져헌터ㆍ샌드박스ㆍ유튜브ㆍ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와 강연자가 3일 동안 다양한 색깔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유명 크리에이터 등 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초대형 ‘언박싱쇼(제품 공개 쇼)’가 열린다.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은 플랫폼이나 MCN 부스에서 직접 1인 방송 체험도 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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