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홈 구장 데뷔전서 데뷔골···첫 인상 강렬했던 황의조

보르도 황의조는 5일 열린 제노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출장해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보르도 황의조는 5일 열린 제노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출장해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프랑스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가 이적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인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홈팬들 앞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황의조는 5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무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제노아(이탈리아)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밀리고 있던 전반 36분 오른발 감아차기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야신 아딜리(19)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페널티 지역 정면에 흐르자 자리를 잡고 있던 황의조가 곧바로 오른발로 띄워 차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0일 보르도와 4년 계약을 하고 프리 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다.

특히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던 경기에서 골을 넣어 더 인상적이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EA 리그앙 게임스' 프리 시즌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보르도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주일 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경기에선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간 뛰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실전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했던 황의조는 홈에서 치른 마지막 프리 시즌 경기에서 특유의 결정력을 과시하고 골문을 열면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만회골을 넣은 뒤에도 황의조는 자신감을 갖고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끝내 추가골을 넣진 못했고, 후반 16분 토마 바시치와 교체됐다.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황의조의 활약에도 보르도는 2-3으로 패하면서 프리 시즌을 1승 5패로 마쳤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아직 보르도 내 주전 공격수 경쟁이 끝난 건 아니다. 그러나 프리 시즌 최종전에서 터뜨린 황의조의 골은 파울로 소사(49·포르투갈) 보르도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위였던 보르도는 38경기에서 경기당 1골에 미치지 못하는 34골에 그쳤다.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려 한 보르도는 일본 J리그에서 세 시즌동안 통산 70경기(컵대회 포함) 31골을 넣은 황의조의 결정력에 주목했다.

이적료 200만 유로(약 26억5000만원), 연봉은 팀내 톱 클래시 수준인 180만 유로(약 24억원)를 받는 황의조는 이적한 지 한 달도 안 돼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프랑스 매체들도 황의조의 보르도 첫 골을 주목했다. 르퀴프는 5일 "황의조가 페널티 지역에서 침착한 슈팅을 성공시켰다"고 전했고, 지롱드33도 "훌륭한 슈팅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18일 보르도 훈련 캠프에 합류하면서 "새 시즌 목표는 10골"이라고 했던 황의조도 의욕이 넘친다. 그는 최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난 공격적이다. 상대 골문 지역에서 위협적인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면서 "좋은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 한다. 많은 골을 넣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11일 보르도의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인 앙제와 원정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18일 홈 개막전인 몽펠리에와 리그 2차전에도 나설 전망이다.
 
김지한 기자
사진=보르도 홈페이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