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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 10명, 담임에 정서 학대 당해"…손편지에 담긴 정황



[앵커]



경기 시흥의 한 초등학교에서 반 학생 10명이 담임교사에게 정서적으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은 집단 심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지만 하지만 학교 측은 "때린 것도 아니지 않냐"며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이상엽, 오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살 김모 양이 부모에게 쓴 편지입니다.



심장 수술을 받은 자신을 선생님이 모욕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알면 속상할까봐 말 못했는데 선생님이 무섭다"고도 쓰여 있습니다.



담임인 A교사와 있었던 일들을 적은 것입니다.



[김양 아버지/피해 주장 부모 : (아이가) 주차장으로 도망쳐서 엄마가 앞에 있는데도 선생님이 없어질 때까지 쭈그리고 앉아서 부들부들 떨고…]



이런 아이는 또 있습니다.



11살 김모 군의 아버지는 A교사가 아이에게 언어 폭력을 일삼았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교사가 아이에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며 "같은 반 다른 아이들에게 어울리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반 학생 28명 중 10명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B양 아버지/피해 주장 부모 : (선생님이 아이한테) '나대지 마. 너 이 XX야. 거짓말 치지 마' 무서운 눈빛으로 윽박지르고. (아이) 손발이 말을 안 듣고 마비가 와서.]



전문기관의 심리치료 결과, 아이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였습니다.



격리 조치도 필요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경기 시흥경찰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피해 진술을 받았고, A교사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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