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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7이닝 1실점' 삼성, LG 꺾고 3연패 탈출

삼성 윤성환이 4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윤성환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잠실=김민규 기자

삼성 윤성환이 4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윤성환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잠실=김민규 기자


삼성이 '베테랑 투수' 윤성환(38)의 호투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1,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올렸다. 7월 31일부터 이어진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동시에 LG전 최근 3연패, 원정 6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윤성환이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7승(6패)째를 올렸다. LG전 2연패와 잠실구장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역대 11번째로 9년 연속 100이닝 투구를 달성한 이날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제구력이 뛰어난 그는 이날 바깥쪽 코스를 공략하며 LG의 공격을 단 한 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2회 선두타자 맥 윌리엄슨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3루에서 김민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삼성은 2회 무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내야 땅볼 때 5-4-3으로 이어지는 역대 72번째 삼중살로 위기를 넘어갔다. 4회 윤성환이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2사 1, 3루에서 김민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6회 선두타자 이학주가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러프의 외야 뜬공 때 3루에 도달했다. 이어 이원석의 좌익수 방면 깊숙한 희생플라이 때 이원석이 홈을 밟아 2-1로 앞서 갔고, 이는 결승점이 됐다.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삼성은 장필준과 우규민이 이어 던져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와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윌리엄슨이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4번타자 이원석이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케이시 켈리가 7이닝 2실점으로 삼성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0의 호투를 이어갔으나 타선의 지원 부족 속에 시즌 10패(10승)째를 당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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