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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고양이와 죄수' 함께 사는 교도소 화제

미국 인디애나주의 펜들턴 교도소에서 수형복을 입은 한 재소자가 고양이를 안고 있다. [사진 펜들턴 교도소 페이스북]

미국 인디애나주의 펜들턴 교도소에서 수형복을 입은 한 재소자가 고양이를 안고 있다. [사진 펜들턴 교도소 페이스북]

미국 인디애나주의 펜들턴 교도소에서는 고양이를 돌보는 재소자들이 있다.
 
시각미술 전문 매체 ‘보어드 판다’에 따르면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애니멀 프로텍션 리그가 교도소내에서 시행중인 이 프로젝트는 재소자들이 고양이를 돌보게 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마음을 치유할수 있도록 하는 애니멀 테라피(동물 매개 치료)의 하나이다. 
펜들턴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가 고양이들이 지내는 방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 펜들턴 교도소 페이스북]

펜들턴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가 고양이들이 지내는 방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 펜들턴 교도소 페이스북]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소자들은 수감생활의 일과로서 자신이 맡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함께 놀아주는 방식으로 고양이들을 돌본다. 또 고양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청소하기도 하고,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도구들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재소자들이 고양이들의 놀이기구를 만들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재소자들이 고양이들의 놀이기구를 만들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재소자들이 털실로 고양이용 모자를 짜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재소자들이 털실로 고양이용 모자를 짜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한 재소자가 털실로 짠 모자를 쓴 고양이를 무릎에 올려놓고 쓰다듬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한 재소자가 털실로 짠 모자를 쓴 고양이를 무릎에 올려놓고 쓰다듬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교도소의 고양이들도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게 된 고양이들 대부분이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온 것들로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거나 버려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커 보호소를 벗어나 입양될 가능성도 크지 않은 고양이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소자들의 애정어린 보살핌을 통해 이를 극복한다.
 
한 재소자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한 재소자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고양이들은 재소자들에게 보살핌을 받는 동안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재소자들은 고양이를 돌보며 책임감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재소자들이 쳇바퀴를 돌고 있는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재소자들이 쳇바퀴를 돌고 있는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평소 교도소내에서 모범적인 수감생활, 심리적 안정, 교정 프로그램 참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재소자들만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뽑힌 재소자들은 동물보호단체의 직원과의 면접을 통과해야 하고, 케어 매니저로부터 고양이 돌보는 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라야 고양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된다. 
한 재소자가 문신이 가득한 팔로 고양이를 안은 채 미소짓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한 재소자가 문신이 가득한 팔로 고양이를 안은 채 미소짓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고양이들과 접촉하는 재소자들의 표정들을 바라보면 이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재소자는 "자신이 무엇인가를 염려하거나 사랑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팬들턴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가 고양이를 안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팬들턴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가 고양이를 안고 있다. [사진 보어드 판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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