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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유니폼 논란' 수영연맹에 문체부·체육회 감사 착수

'KOREA'가 빠진 유니폼을 지급해 논란이 됐던 대한수영연맹이 감사를 받는다.  
 
7월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경기에 출전하는 한국의 우하람(왼쪽 세번째)이 각국 선수들과 입장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하람 상의 트레이닝복 뒤가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뉴시스]

7월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경기에 출전하는 한국의 우하람(왼쪽 세번째)이 각국 선수들과 입장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하람 상의 트레이닝복 뒤가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19일부터 30일까지 대한수영연맹에 대한 합동 감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본감사에 앞서 1일 사전감사가 시작됐다. 2일 오후에는 대한수영연맹 사무처 실무자를 만나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16일까지 예비감사를 한다. 감사반은 문체부와 체육회 3명씩, 총 6명으로 꾸려진다.
 
수영연맹은 세계 최대의 수영 축제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홈인 광주에서 개최하는데도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않았다. 급조한 유니폼 제공을 비롯해 5개 종목에 82명이 출전하는데 공식 트레이너는 한 명만 파견했다. 특히 연맹 내부 갈등으로 후원사와 계약이 늦어져 선수들에게 맞춤 유니폼을 제공하지 못하고, 기성 유니폼에 'KOREA' 글자를 덧대 나눠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수영연맹의 후원사 선정 과정 및 광주 세계선수권 대회 준비 과정의 적정성을 비롯해 연맹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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