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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에스코트 없어 지각"…경찰 "요청 했어도 안했다"

26일 팀K리그와 경기를 치를 유벤투스 선수단 버스가 킥오프 시간을 넘긴 오후 8시 4분 경기장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팀K리그와 경기를 치를 유벤투스 선수단 버스가 킥오프 시간을 넘긴 오후 8시 4분 경기장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날두 노쇼(No Show)’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단 유벤투스가 ‘한국 경찰의 에스코트가 없어 경기장 도착이 늦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행사 주최사인 더페스타는 한국 경찰에 교통 에스코트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두·서면 모두 없어…에스코트는 의전 때 실시”

 
유벤투스 측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항의에 ‘의료진 판단’, ‘버스에 대한 경찰 에스코트 부재’ 등을 거론하며 반박하자 경찰에 요청했음에도 에스코트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유벤투스 에스코트와 관련해 구두 및 서면 등 일체 요청이 없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순찰대 에스코트는 국익·외교상 필요에 의한 의전 및 공공의 안전상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요청이 없었지만 있었다고 해도 안 했을 것이라는 의미다.
 
앞서 프로연맹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경기에서 유벤투스 측이 Δ킥오프 시간 Δ경기 시간 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 Δ1군 선수 비율 Δ팬미팅 행사 등 항목에서 계약을 어겼다고 항의했다.
 
이에 아넬리 부회장은 경기 시작이 1시간가량 지연된 데 대해서도 당시 상황을 탓하며 유벤투스는 잘못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 오후 4시 30분에 호텔에 도착했고, 휴식을 취하거나 사전 준비 운동을 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유벤투스 버스에 경찰 에스코트가 제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가 막혀 코치가 거의 2시간가량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런 일은 우리 경험상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결장에 관해서는 “호날두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섰다"며 "우리 팀의 메디컬 스태프가 호날두의 근육 피로를 이유로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항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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