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韓 불화수소 2.5개월분 보유…3분기에 日규제 영향 드러날 것”

일본은 지난달 1일 강제징용 판결 대항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3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중앙포토]

일본은 지난달 1일 강제징용 판결 대항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3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중앙포토]

일본의 수출규제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이 3분기 안에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업계는 한국 반도체 기업이 2.5개월분의 불화수소 재고를 보유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전망 보고서
“3개 품목 수출허가 땐 진정될 것”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1일 반도체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3분기에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은 불화수소 시장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5개월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D램 업체들은 수출규제 발표 직후 (일본 업체에) 서류를 전달해 일본 정부가 검토할 수 있도록 했으나 대부분이 거절당했다”며 “이에 따라 처리 기간은 최대 90일이 걸릴 전망이어서 3분기에는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현재 수출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품목들이 한국으로 수입된다면 한일 갈등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보고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방침에 대해선 “한국의 최혜국 지위를 박탈한 것이지 제재나 규제는 아니다”며 “민감 품목 수출 시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하는 대만 등 지역과 같은 선상에 서게 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부 공급자들이 수출규제를 근거로 반도체 가격을 높이고 있어 3분기 가격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