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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완성차 판매량 '주춤'…현대차만 나홀로 '선방'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사진 현대자동차]

자동차 업계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국내 완성차 업체가 1일 발표한 7월 판매량 합계는 63만6천5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다. 내수 시장은 13만1135대로 2% 감소했으며, 해외는 50만5458대로 1.6%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35만2468대를 기록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국내는 0.1% 감소했지만, 해외서 2% 늘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판매에 들어간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 상황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2만5902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국내선 4만780대가 팔려 0.2% 증가했지만, 해외는 17만 8822대로 3.4% 줄었다. 기아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하비 개선 모델 등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GM은 내수·수출 모두 줄었다. 내수는 6754대, 수출은 2만597대로 각각 25%와 10.5% 줄었다. 다만 내수 판매는 지난달보다 16.7%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7월 판매량은 1만5874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4.5% 줄었다. 반면 내수 판매는 8308대로 9.3% 증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4262대 팔려 50% 급증한 덕분이다. 
 
쌍용차는 전체 1만786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 내수 판매가 3435대로 5.5% 감소했다. 6월에 신차(베리 뉴 티볼리)가 나왔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보이콧 재팬'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중심으로 불붙은 '보이콧 재팬'에 일본 차도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나온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은 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차에 대한 판매 감소분은 다른 수입차가 가져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수입차 판매량은 다음 주 나올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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