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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17살 유동현군 나흘만에 해수욕장서 숨진채 발견

정서장애 증세가 있는 제주 표선고등학교 2학년 유동현군이 실종된지 나흘째가 지나면서 경찰을 비롯해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이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은 1일 표선포구에서 수색활동을 벌이는 의용소방대원들. 최충일 기자

정서장애 증세가 있는 제주 표선고등학교 2학년 유동현군이 실종된지 나흘째가 지나면서 경찰을 비롯해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이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은 1일 표선포구에서 수색활동을 벌이는 의용소방대원들. 최충일 기자

제주에서 실종된 유동현(17)군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 경계선 외곽 100m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유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상레저 업체 관계자가 물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후 해수욕장 옆 당케포구로 인양해 구급차로 옮겼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하고 가족을 통해 시신을 확인했다.  
 
제주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의 집에서 나간 이후 실종된 유동현군의 행적을 찾고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유군의 마지막 모습은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 인근의 한 돼지고기구이집 인근 도로다. 지난 29일 오후 8시 55분~57분 사이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이후 경찰은 유군이 바다근처로 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서장애 증세가 있는 제주 표선고등학교 2학년 유동현군이 실종된지 나흘째가 지나면서 경찰을 비롯해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이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은 1일 표선포구에서 수색활동을 벌이는 의용소방대원들. 최충일 기자

정서장애 증세가 있는 제주 표선고등학교 2학년 유동현군이 실종된지 나흘째가 지나면서 경찰을 비롯해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이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은 1일 표선포구에서 수색활동을 벌이는 의용소방대원들. 최충일 기자

유군이 나온 집은 한 농업법인 소유의 농장 안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은 가족과 함께 경북 칠곡에서 4달전 제주로 이주했다. 이 농장 안에서 일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왔다. 실종 당일 농장안의 집에 있던 유군은 농장에서 운영하는 단체식당에 오후까지 있다 “동현이 네가 다른 사람 신발을 신고 왔다. 네 신발로 갈아 신고 와라”는 할머니의 말을 오후 4시쯤 들은 후 2시간 후인 오후 6시쯤 농장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유군 아버지는 지난 30일 “아들이 아무 말 없이 휴대전화기를 두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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