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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지는 사이영상… 6이닝 무실점 류현진 "신중하게 던졌다"

1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전 3회 말 개럿 햄프슨의 번트를 잡아 1루로 송구하는 LA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1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전 3회 말 개럿 햄프슨의 번트를 잡아 1루로 송구하는 LA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사이영상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1볼넷·무실점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돼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 말 터진 홈런 두 방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우고 1점대를 유지하는 투수는 아메리칸리그까지 합쳐도 류현진이 유일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평균자책점을 1.74에서 1.66으로 낮췄다. 자연스럽게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9승5패, 평균자책점 2.41)와 함께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를 다투고 있다. 슈어저는 최근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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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 류현진과 사이영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 류현진과 사이영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경기가 특히 중요했던 건 경기가 쿠어스필드에서 열렸다는 사실이다. 류현진은 6월 29일 쿠어스필드 콜로라도전에서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7실점했다. 올시즌 유일하게 3점 이상을 내준 경기다. 이전까지 1.27이었던 평균자책점은 1.83까지 치솟았다. 쿠어스필드 등판 경기를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무려 1.17까지 떨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마저 부진한다면 상황이 나빠질 수 있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실력으로 극복해내며 자신이 사이영상에 어울리는 투수라는 걸 입증했다. 아직까지 동양인 투수 중에서는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가 없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때와 달리 선발 투수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저 1이닝, 1이닝씩 막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가면서 한 이닝을 잘 막겠다는 생각만 했고, 신중하게 투구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6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애덤 웨인라이트(38)가 유력하다. 웨인라이트는 통산 155승을 거둔 베테랑 우완이다. 올시즌엔 5선발을 맡아 20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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