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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후계자’ 오사마 빈라덴 아들 사망…“美 정부가 역할”

 9ㆍ11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이 사망한 후 알카에다의 재건을 주도하던 아들 함자 빈라덴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 [CIA동영상 캡처·EPA=연합뉴스]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 [CIA동영상 캡처·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함자는 늦어도 올해 초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모종의 역할을 했다고 익명의 미국 관리들은 밝혔다.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후 2년 이내로 추정된다. 함자는 미 국무부가 올해 2월 그와 관련해 현상금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를 내걸기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당시 함자의 사망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 국무부가 함자 빈라덴의 행방 정보를 제공하면 100만 달러를 포상금으로 주겠다며 만든 포스터. [EPA=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함자 빈라덴의 행방 정보를 제공하면 100만 달러를 포상금으로 주겠다며 만든 포스터.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함자의 사망에 관한 정보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그에 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만 답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함자는 오사마 빈라덴과 그의 셋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20명의 자녀 중 15번째다. 나이는 서른살 안팎으로 추정된다. 9ㆍ11테러 당시 조종사 역할을 한 테러범 모하메드 아타의 딸과 결혼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함자는 아버지가 만든 알카에다를 이끌어나갈 후계자로 꼽혔었다. 함자는 지난해 7월 유포된 음성 메시지를 통해 “알카에다는 무슬림을 핍박하는 미국을 겨냥한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미국인은 자국 지도자들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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