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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엔대사 7개월 공석 채웠다…북·미 뉴욕채널 가동하나

켈리 크래프트 주유엔 미국 대사가 상원 인준 절차를 마쳤다. [위키피디아]

켈리 크래프트 주유엔 미국 대사가 상원 인준 절차를 마쳤다. [위키피디아]

 
7개월간 공석이었던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자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채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켈리 크래프트(57) 전 캐나다 대사가 이날 상원 인준을 받으면서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공화당의 ‘큰 손’ 기부자로 통하는 억만장자 광산업자인 조 크래프트의 부인이다. 야당인 민주당은 크래프트 지명자가 외교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반대했으나 인준안은 본회의에서 찬성 56 대 반대 34로 통과됐다. 미국 상원은 하원과 달리 공화당이 수적 우세다.  
 
미국의 주유엔 대사는 북한의 뉴욕 주재 유엔 채널과도 소통이 가능한 핵심 요직이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거쳐간 자리다.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양측이 속도를 내려고 채비하는 가운데 뉴욕 채널도 가동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와 안보리 대북제재와 관련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와 안보리 대북제재와 관련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해 12월 니키 헤일리 당시 유엔 대사가 퇴임하면서 헤더 나워트 당시 국무부 대변인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그러나 나워트 대변인은 자진 사퇴 형식으로 낙마했다. 취업 허가가 없는 이민자를 아이 유모로 고용한 전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미국의 유엔 개혁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엔이 반(反) 이스라엘 성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은 결의 및 조치에 맞서 대항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헤일리 전 대사 시절 유엔인권이사회(UNHCR)도 탈퇴한 바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AFP=연합뉴스]

 
크래프트 지명자가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미국은 유엔 대사를 세 번 연속 여성으로 내세우게 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임명됐던 서맨사 파워 전 대사에 이어 헤일리 대사, 크래프트 대사로 여성 대사 계보가 이어졌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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