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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에 넣느니 차라리 ISA…6월 누적 수익률 8.96%로 반등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8.96%로 집계됐다. 은행권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2%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초저금리 시대에 절세형 상품인 ISA의 매력도 커지고 있다. 
 
ISA 누적수익률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ISA 누적수익률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내놓은 204개 모델 포트폴리오(MP)의 지난 6월말 평균 누적 수익률(8.96%)은 한 달 전(7.28%)보다 1.6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MP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가 수익률 가장 높아 

 
수익률은 유형별로 달랐지만 예금금리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초고위험’으로 분류된 상품 수익률이 평균 14.5%로 가장 높았고, ‘저위험(6.17%)’ㆍ‘초저위험(4.86%)’ 상품도 예금에 돈을 넣어둔 것보다는 나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 15.75%, 메리츠종금증권 12.93%, DB금융투자 12.91% 순이었다. 개별 MP 가운데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고위험)’가 누적 수익률 31.69%로 가장 높았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은 6.76%였다. 이 상품은 미국 등 선진국 증시에 100% 투자한 상품이다.
 
전체의 77.9%인 159개 MP가 누적으로 따져 5%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 중 68개는 10%가 넘는 수익을 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6개였다.
 

최대 수익 올려도 비과세 혜택 31만원 뿐 

 
ISA는 한 계좌에 예금ㆍ펀드ㆍ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통장’으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그동안 낮은 수익률과 지나치게 작은 비과세 혜택, 의무가입 기간(3~5년)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외면하게 됐다. 
 
ISA 가입자 수는 2016년 11월 240만586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6월 213만9015명까지 주저앉았다.
  
하지만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ISA에 적용되는 비과세 혜택 마저도 한푼이 아쉬운 이들에게는 살펴볼만하다. 
 
ISA는 연 2000만원 한도로 납입해 수익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15.4%)를 내지 않는다. 최대 한도(2000만원)로 납입해 최대 수익인 200만원을 올리면 약 31만원 가량의 비과세 헤택을 받을 수 있다. 200만원이 넘는 수익은 분리과세(9.9%) 한다.  
 
연소득 5000만원 이상인 투자자는 5년 동안 ISA에 돈이 묶이지만, 500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의무가입 기간이 3년으로 단축된다.              
 
한편 지난달 정부는 만기된 ISA를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세액 공제 대상금액 한도를 최대 300만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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