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번 발사는 엿새 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31/cb575c30-33a8-48ac-968b-26d38ee5bd5a.jpg)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번 발사는 엿새 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국무부 관계자도 서면 질의에 같은 입장을 보였다.
앞서 미 당국자는 지난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에는 “우리는 북한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추가로 논평할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단거리’라고 명시하고 ‘미사일’ 대신 ‘발사체’라고 표현했지만, 이번에는 ‘사거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이번 발사가 미국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NBC방송은 두 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발사체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며 “미국이나 동맹들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발사체의 종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소형 미사일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북한의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