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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시 중국 압박… "재선 승리 이후엔 무역합의 아예 없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늦춘다면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역 협상 상하이서 재개되자
트윗으로 "타결 앞당기라" 압박
해결책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된 가운데 중국에 협상 타결을 시일을 앞당기라고 압박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국기를 앞에 두고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국기를 앞에 두고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중국은 27년 만에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라며 "중국은 우리 농산물 구매를 시작하기로 돼 있었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어떤 신호도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8일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수백만t의 대두를 포함한 미국산 농산물을 새로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역 협상 조기 타결을 중국에게 압박하는 내용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사진 트위터]

무역 협상 조기 타결을 중국에게 압박하는 내용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사진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그들의 문제다. 그들은 항상 마지막에 그들의 이익을 위해 합의를 바꾼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지 지켜보기 위해 아마 우리의 (내년) 대선을 기다릴 것"이라며 "그러면 그들은 지난 30년간처럼 그랬듯 대단한 합의를 만들어 미국을 계속 뜯어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들이 얻는 합의는 지금 협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가혹하거나 아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과거 지도자들이 갖지 못한 모든 카드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지난 5월 초 중국의 무역합의 법제화, 이행강제 조치와 맞물린 기존 관세 철회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하며 중국을 압박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별도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은 교착 상태가 이어지다 어렵사리 재개된 것이지만 핵심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입장차도 커서 뚜렷한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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