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국콜마, 제이준코스메틱 마스크팩 인수…"연 4억장 생산"

한국콜마 로고. [사진 한국콜마]

한국콜마 로고. [사진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스크를 통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마스크팩 공장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320억원이다. 이로써 한국콜마는 연간 2억500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존 콜마스크 생산량과 인수한 공장을 합해 연간 4억장 규모의 마스크팩 생산 시설을 갖췄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제이준코스메틱 마스크팩 제조 공장. [사진 한국콜마]

인천 남동구 고잔동 제이준코스메틱 마스크팩 제조 공장. [사진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기존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마스크팩 물량을 그대로 위탁받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며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라인을 신규 고객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콜마스크가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의 부동산과 설비를 포함해 직원 고용 승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는 북미·중국 등에 화장품 제조시설이 있어 제이준코스메틱이 개발한 제품을 콜마 해외공장에서 직접 생산할 경우 운송비 등 비용 절감은 물론 공급기일과 시장 대응능력 제고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5년 안에 글로벌 마스크 팩 제조 전문 1위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마스크팩 시장규모는 75억4600만 달러(약 8조9000억원)로 조사됐다. 중국 시장이 37억9500만 달러(약 4조5000억원)로 가장 크다. 이어 일본 13억77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한국 3억8000만 달러(약 4500억원), 미국 2억9800만 달러(약 3500억원)로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샹메이의 원리프가 8.4%로 1위였으며, 뒤를 이어 유니팡·바이췌링·SK-II·마스크패밀리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점유율 1~5위는 중국 내 순위와 같다. 한국 브랜드는 이니스프리(7위)·라네즈(15위)가 1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국콜마홀딩스는 대한제당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 티케이엠(TKM)의 유상 증자에 참여해 지분 57%를 확보하고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출자 금액은 200억원이다.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해 지난 3월 법인으로 독립한 티케이엠은 신성빈혈치료제인 '적혈구 생성 인자(EPO)'를 제조·판매하는 바이오 의약품 회사다. EPO 는 신장에서 생산되는 조혈촉진인자로 신장 질환 환자의 필수 치료제로 쓰인다. 대한제당은 지분 43%를 가진 2대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한다.
 
윤상현 한국콜마 총괄 사장은 "이번 투자로 화장품 부문은 세계 1위 마스크 팩 제조사로 도약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 기지를 구축했다. 제약부문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 글로벌 종합 뷰티 헬스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는 올해 수액제 신공장 시설에 투자하는 등 미래 제약·바이오 분야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은 1조3600억원(연결 기준)으로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 기업으로 세계 1위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