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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지정생존자' 손석구, 응원하고 싶은 집념의 킹메이커


손석구가 끝까지 지진희를 차기 대선 주자로 밀었다.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 한번은 보고 싶었다"는 말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지진희(박무진)의 스캔들을 두고 지진희와 손석구(차영진)의 의견이 엇갈렸다.

청와대 비서들은 지진희에게 예상되는 스캔들이 없냐고 물었다. 지진희는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혜원(우신영)이 찾아와 손석구에게 귀띔했다. 손석구는 지진희의 스캔들이 지진희 아들 남우현(박시완)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됐다. 지진희가 미혼일 때 낳은 혼외자로 김규리(최강연)의 가정을 파괴했다는 것.

지진희는 이를 인정했지만 사실은 달랐다. 지진희와 김규리는 처음엔 좋지 않은 인연으로 만났다. 그러나 지진희가 김규리에게 도움을 주고, 김규리가 이혼 후 아들을 혼자 키운다는 걸 알면서도 데이트를 신청했다. 김규리는 지진희에게 마음을 열게 됐고 지진희는 김규리와 남우현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 극 초반 남우현이 지진희의 친자가 아니라는 단서가 이렇게 풀렸다.

김규리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은 손석구는 기뻐하면서 "청와대가 먼저 공개하겠다. 시완 군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다. 대행님의 가족사는 스캔들이 아닌 또 다른 미담이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지진희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남우현이 상처받을 것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도덕성이 있는 선택이냐"고 반문했다.

기자들이 알고 있는 대로 스캔들이 터진다면 그건 지진희의 도덕성에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일이었다. 허준호(한주승)의 말처럼 보통 정치인과는 다른 도덕성 하나로 유력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 스캔들이 터진다면 날개 없이 추락하는 건 당연한 일. 손석구는 "대행님은 이길 수 있는 대선주자가 되지는 못할 것 같다"며 돌아섰지만 지진희는 허준호의 설득에도 끄떡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석구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기사를 막았다. 손석구는 지진희에게 "한번은 보고 싶었다.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이라고 말했다. 지진희를 포기하지 않는 신념과 집념이 '킹메이커' 손석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손석구의 가치관에 많은 시청자도 공감했다. 손석구가 지진희를 진정 이기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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