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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2 속도, F-22 대항마···러, 5세대 전투기 'Su-57' 양산

러시아 스텔스 전투기 Su-57. [중앙포토]

러시아 스텔스 전투기 Su-57. [중앙포토]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5세대 전투기 ‘수호이(Su)-57’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매체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투기 개발사 ‘수호이 설계국’는 이날 설립 80주년 기념 책자를 통해 “인공지능 장치와 스텔스 기능, 넓은 작전 반경 등 특징을 갖춘 5세대 다목적 전투기(Su-57)가 올해 양산에 들어갔다”면서 “러시아 국방부가 70대 이상 주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6월 말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에서 열린 ‘Army-2019 방산전시회’ 기간 중 Su-57 전투기 76대를 주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전투기들은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위치한 유리 가가린 기념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Su-57은 러시아가 F-22 ‘랩터’, F-35 ‘라이트닝2’ 등 실전 배치된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대항마로 개발해온 차세대 전투기다. 원래는 T-50(PAK FA)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지난 2017년 개명됐다.
 
길이 19.8m, 날개 길이 13.9m, 높이 4.74m의 Su-57은 자체(공허)중량 18.5t으로 무기적재중량 29.4t, 최대이륙중량은 38t이다. 최대 비행거리는 3500km다.
 
두 대의 엔진을 탑재해 최대 마하2의 속도를 낸다. F-22 랩터는 애프터버너(일종의 후방엔진)를 사용할 경우 최대 마하2.25의 속도로 날 수 있다.
 
1인승인 Su-57에는 적의 방공만 밖인 260㎞ 거리에서 구축함 같은 대형 함정이나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Kh-35UE 공대함 순항미사일, Kh-38ME 공대지 미사일(최대 사거리 40km), T-77ME 공대공 미사일(최대 사거리 200km) 등의 미사일 12기와 30㎜ 기관포 등이 장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당 가격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당 5000만~9000만 달러(약 592억원~10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대당 가격이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에 달하는 F-22의 절반 혹은 3분의 1 가격이다.
 
가격 측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핵심인 스텔스 성능에서는 F-22나 F-35에 밀린다는 지적이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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