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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마리 무료공연에 팬들 이벤트 화답···호날두와 극과극 내한

영국 가수 앤 마리(왼쪽). [앤 마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영국 가수 앤 마리(왼쪽). [앤 마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뛰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 한국을 찾은 영국 가수 앤 마리(28)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앤 마리는 예정된 공연이 갑자기 취소되자 한국 팬을 위해 깜짝 무료 공연을 열었다.
 
앤 마리는 28일 오후 9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홀리데이랜드 측은 “앤 마리의 예정된 공연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며 공연 당일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앤 마리가 자신의 한국 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올린 트위터 글들. 자신이 취소하지 않았으며 무료로 게릴라 공연을 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앤 마리 트위터 캡처]

앤 마리가 자신의 한국 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올린 트위터 글들. 자신이 취소하지 않았으며 무료로 게릴라 공연을 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앤 마리 트위터 캡처]

그러자 앤 마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팬들에게(TO MY KOREAN FAN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며 “제가 결정했다면 무대에 섰을 것”이라며 주최 측 공지를 반박했다. “쇼를 취소하지 않았다”는 글을 재차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인천에 있는 한 호텔 내에서 자체 공연을 열겠다고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호텔 위치까지 팔로어 56여만 명이 보는 트위터에 표시한 그는 “티켓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을 연 것이다. 그는 이날 깜짝 공연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앤 마리는 한국 팬들이 자신에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기도 했다. [앤 마리 트위터 캡처]

앤 마리는 한국 팬들이 자신에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기도 했다. [앤 마리 트위터 캡처]

앤 마리의 한국 팬을 향한 사랑에 한국 관객들도 응답했다. 수백 명의 관객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가 히트곡 ‘2002’를 부를 때 ‘떼창’하면서 흰색 종이비행기를 무대 위로 날린 것. 행여 앤 마리가 다칠까 봐 종이비행기의 앞코는 접힌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앤 마리의 이날 공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약 1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지켜봤다. 그가 이날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나 한국 팬들이 그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게 담긴 영상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엔 최근 방한해 ‘노쇼’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와 비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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